마스토돈 본계계 마스토돈부계

전체 글 (5)

“ ...... 내가 뭘 해야할까.. ”

 

이미지

 

 

외관

자신감 없다가도 편안히 웃는 낯이 가끔씩 보이는 이다, 이전에는 전망이 밝던 농구선수였으나,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의 재활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어느 정도 길어진 머리를 적당히 관리하는 것 같아보였고, 더 이상 고글이 필요없게 되었다. 둥근 테 너머로 보이는 갈빛의 눈은 가끔씩은 피로감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일하는 곳(서점 메이즈)에서 만난 이에 의해 어느 정도의 미소는 되찾는 느낌이다.

 Info 
이름
테오 필그림
Teo Pilgrim
❚ 소속 
과거
**대학교 내 농구팀 포인트가드
현재
서점 메이즈의 직원
❚ 국적 
미국
❚ 성별 
일단은 남성이다.
(자신의 성별에 그닥... 자각이 없다)
❚ 나이 
29세
❚키 | 몸무게 
189cm / 평균 이상
❚ 성격, 그리고 이야기 
조용하구나, 이런 말이 어울린다. 이전에는 전도유망한 리그까지 나갈 수 있던 선수 시절, 그 때는 자신이 넘쳤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울 정도로, 가족의 인정과 사랑을 받던 그러한... 한 순간의 사고로 인해 부상당한 이후, 더 이상의 선수 생활이 어렵게 되자 그의 가족은 그에게 냉랭한 시선을 주었다. 자연스럽게 깎여버린 자존감과 자기애, 그러한 것이 그에게 있었다.
한 순간에 자신을 표현하던 것을 잃은 이는 조용해졌다. 침묵과 낮은 우울이 그에게 깔렸다.
그럼에도 그는 맡은 일은 잘 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을 잘 준다. 조용하지만 손님들에게는 친절했고, 직원들에게는 나름 좋은 동료,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깨를 크게 다쳤던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그는 책을 정리하거나, 카트를 끄는 대신 계산을 하거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가 부상을 입은 이유는 별 다른 이유가 아니다. 그저 행인을 차량에서 구하려고 했을 뿐이다. 정말로 단순한 이유였다. 그 사이에서 잃은 것은 자신의 선수로서의 영광이었다. 그들의 가족은 그의 영광만을 바랐다. 그의 명예로 자신들의 명예가 높아졌기에, 그들은 그에게 완벽함을 강요했다. 그랬다, 그랬었다. 그가 단순히 지나가는 행인을 구하기 위해 제 몸을 던졌다는 것에 저들이 얻게 될 영광을 잃은 것에 대한 보복인지, 냉소와 냉정만을 그에게 보냈다. 오랜 기간동안 그들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그에게 있어, 그들의 냉정은 그의 자존감과 자기애를 깎기엔 충분했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를 향한 얕은 애정이 있었다. 아주 약간의...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 사람이 했던 말 덕분이었다. 당연한 일이잖아, 사람을 구했어. 라고 하면서도, 그는 스스로를 사랑할 자신이 없었음에도, 스스로를 다독이려고 했다.


:KEYWORDS :

기타관계
::레이첼 더스트 ::
" 저렇게 대놓고... 정체를 밝혀도 되는 거야?"
-영구미제의 감정-
내게는 레이첼 더스트가 미지의 존재다. 어느 순간부터 다가와 밝게 웃어주는 그 사람,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같은... 어째서인지 계속 같이 있고 싶다. 라는 감정을 가지게끔 해 준 사람, 아니.. 존재... 무엇이지?"정말 고마워! 생일 기억해줬구나?"그저 네게 어울릴 것 같아 선물한 시계가, 그저 내게 웃어준 그 순간이 내게는... 어떠한 '감정'의 시작이 되었다.

-테오 >레이첼 : 자신이 가진 애정(로맨스적인 감정이 포함되지 않은 ) 을 쏟고 싶은 사람, 존재... -

"네가 좋아 레아.. 진심으로..."


 

 

"설화에 의해 존재하는, 설화의 늑대"

 

이름

Rachel Dust

레이첼 더스트

 

외관

 

보여지는 것은 살가운 낯, 옅은 보랏빛의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서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힘이 꽤 센 편이라 무거운 책이 올려진 카트를 끌거나 하고, 어린 손님들에게는 멋진 사람으로 여겨지는 모양이었다.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머리의 스타일을 바꾸기도 한다.

 

호박빛에 가까운 눈은 매섭게 보여지다가도, 이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인상이 바뀔 정도라고들 하며, 어려워보이는 외견이지만 막상 모두에게 잘 웃어보이며 친절하다.

 

 

휴계 시간이 될 즈음이면 사촌이 운영하는 카페 (일터에서 바로 옆인)에 들러 쉬곤 한다. 

 

 Info 
이름
레이첼 더스트
Rachel Dust


❚ 소속 
존재의 파편, 그 일부
현재
서점 메이즈의 직원


❚ 국적 
미국


❚ 성별 

여성에 가까운 편

 

❚ 나이 
26세


❚키 | 몸무게 
165cm / 평균


❚ 성격, 그리고 이야기 

활발한 성격이다. 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밝음을 보인다. 물론 이전까지는 애써 웃어보이려 했다는 느낌이었지만, 최근 들어 진심으로 웃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긍정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상황을 판단하기도 하는 모양. 

 

존재의 파편이라 칭해지는 이들의 호위에 가까운 위치이다. 자신을 거둔 두 존재에 의해 어느 정도의 활력을 찾은 듯, 그들을 비롯한 모두에게 친절하다. 따뜻한 볕의 느낌이 드는, 그런 다정함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기에 크게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자신을 향한 증오를 내비치는 사람도 포용하고 그들의 아픔을 도닥여주기도 하는 듯한 모습이 가끔 비춰진다. 

 

기타관계
::테오 필그림::

"알기 힘들어... 좀 웃으면 좋지 않을까?"

-알 수 없는 사람, 돕고싶은 사람-

 

이전에 마주친 적이 있다. 그 때는 분명 자신감이 넘치던 사람이었을텐데. 사고를 겪고 나서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그 모습이 온데간데 없다. 저러다 스스로를 잃게 될까 걱정스러워 돕고 있다. 다만, 언제부터인가 테오가 나한테만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착각이겠지?

 

 

 

 

https://www.neka.cc/composer/11357

 

큰 키를 가진 청년이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초월해가는 것과도 같은 분위기를 띈다.

그의 옆에는 등불과도 같은 무언가가 윙-하는 소리를 내며 빛을 내며 주변을 돌고 있었다.-그것은 왠지모르게 온기를 가지고 있었고, 혹한의 추위를 견뎌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보였다- 긴 머리를 묶지도 않고 둔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특유의 방식으로 땋아내린 옆머리가 되려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했다. 왼 눈에 덮여진 안대의 아래로는 긴 흉터가 보였을까. 

 

방랑에 적절한 복식을 유지하고 있다. 모래바람을 견뎌낼 수 있는 긴 로브를 걸치고 있으며, 긴 검과 스태프를 가진 채 제 말과 함께 방랑을 이어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왼 팔에는 사뭇 낡아보이는 소원팔찌들이 자리해있었다. 제 친우들이 남겨 준 것들이라 하면서, 그는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이름

키안 루시아더스트

Khian Luciadust

 

신장 / 체중

188cm / 평균

 

마도공학자 + 연금술사

그리고,

++현자의 길을 걷는 자++

 

성격

 

기본적으로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옛 영웅을 동경하며 나아가던 어린 아이가 그대로 자라온 것 같은 낯이었다.

탐구자로서의 길을 걷기도 하며, 모두를 도울 수 있는 마도구를 만들고자 했던 소망을 그대로 이뤘다는 양, 제 옆을 지키는 마도구, 현자의 등은 추위와 어둠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학자이자 기사였고, 이제는 모든 것을 버린 채 현자의 길을 걷는다. 스스로가 믿는 길을 걸어가며 순례자의 길을 선택한 이는, 언젠가의 모두가 납득할만한 진리를 찾고자 한다.

 

신중하며, 냉정하다. 학문에 있어서는 비판을 수긍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자신의 의견이 언제나 옳지 않음을 알며, 타인의 의견 또한 완전히 옳지 않음을 안다. 그렇게 서서히 납득하는 결말로 나아갈 수 있다, 라고 그는 믿는다. 

 

생일

10월 31일

 

기타사항

 

루시아더스트

 Luciadust

 

한 때의 가족, 공동체, 자신을 이뤄왔던 모든 것, 

그는 현 상단주이자 자신의 사촌에게 부탁하여 루시아더스트의 성을 버릴 수 있게끔 하였다.

 

“맹세하노라, 나는 치우치지 않는 별, 영원한 별의 여정을 걷는 이.” 

비록 이 여정에서 이탈하겠지만은, 그럼에도 나는 잊지 않노라,

내 스스로가, 별을 동경하던 순례자였음을.

– 루시아더스트를 나올 때 읊은은 기도문 -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은,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사촌이자, 영원한 지기만이 알 뿐이다.

 

 

“우리는 가네, 저 너머의 별을 향해, 현자의 물음이 올 때까지.”

 

상단, 그리고 루시아더스트라는 성을 공유하는 집단이다. 귀족에 속하지 않으며, 과거 서부와 동부, 상인의 도시와 매의 대지를 떠돌던 용병들과 캐러반에 의해 만들어진 집단이라고 한다, 특유의 상단 문양이 새겨진 망토를 걸치고 다니는 것으로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초대라고 불려지는 헬리오 루시아더스트에 의해 상단의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초대가 행하고자 했던 선을 이루고자 한 의지를 이어받겠다는 의미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그들의 성격은 대부분 호쾌한 편이다, 평민들 내에서는 자선 행사라거나,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주는 것으로 인지도와 신임을 많이 얻고 있으며, 타 상단들과도 상당한 신뢰관계에 있다. 

 

성별을 신경쓰지 않는 복식과 작명을 한다. 여아에게 남아의 이름, 남아에게 여아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한다고 한다.

 

매와 까마귀를 주로 기른다고 한다.

 

괴력 

상단을 주축으로 이끄는 몇몇의 루시아더스트들은 상당히 힘이 센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약한 아가씨인줄만 알았던 여인이 장정 몇에 맞먹는 힘을 보이기도 한다는 모양이다. 키안은 그 힘이 센 이들의 가족인지라. 상당히 힘이 세다.

 

점술

점을 볼 줄 안다. 루시아더스트인 점쟁이 할멈을 통해 배웠다고 하며, 실력은 영 어정쩡하다. 이상한 곳에서 들어맞는다거나, 어정쩡한 지점에서 그 점이 적중하기도 한다는 모양.

 

후원

루시아더스트는 인재를 후원한다. 그리고 자선 사업또한 많이 벌이는 모양이다. 용병대의 후대들이 가끔씩 기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간단한 검술의 기초를 알려주곤 하며, 키안 또한 간단한 교육 (검을 잡는 법이나 대련을 할 때 갖춰야 할 예의) 같은 것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현자

루시아더스트가 부르는 음악 속에 나오는 인물이다.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알고자 하여 자신의 영혼을 등불에 담아 대륙을 떠돌아다닌다고 하며, 인생의 기로에 찾아와 물음을 던지고 간다고 하는 인물이다. 기원은 불분명하다. 추측하기로는 캐러반들이 이야기하는 구전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2023.09.19]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을 100일간 해보기로 했다.

 

제목과 동일하게, 100일간의 도전기가 시작되었다. 자주 방문하고, 종아하는 장소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감명을 받아,

어쩌다보니 시작하게 된 도전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내 무너진 생활 패턴 때문에 하지를 못하게 될 것 같아.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쓰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이유인즉슨, 강연을 들었을 때 시점으로는 올해가 100일 정도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루 한 줄 이라도 일기를 쓰자. 라는 목표로 시작하게 된 도전기인데, 간단하니까 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행동에 옮겼다.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그만두기 쉬우니, 아주 쉬운 것으로 정하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는 말이 귀에 들어왔기에, 나는 노트를 펼쳐서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일기를 쓰기로 했다. 타자의 속도보다, 내가 직접 글로 쓰면서 표현하는 것이 더 빨랐기에, 웹보다는 내 노트에 글을 적기로 했다.

그림 실력이 상당히 좋지가 않다,
사실 나는 생각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생각하는 것을 토해내기 위해 고른 것이 글일 정도였고, 불안정했던 사춘기의 정점을 찍었던 15세 시절의 나는 불안을 글로 토해내는 것을 선택했을 정도로, 싹부터가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었나 싶었다.  물론 그 시절에 썼던 글은 전부 버렸다. 왜 그랬을까...

 

좋아하는 장소가 여러 곳 생기고 나니, 바깥으로 나서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모교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이 주로 그렇다. 물론 내가 사는 곳이 모교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방문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서 쉼을 얻거나, 노트를 적거나 하는데.  SNS을 통해 친해진 친구들이 가끔씩 방문하기도 한다.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어느 한 곳에 오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 장소는 오래 있어도 사장님들이 그닥 눈치를 주지 않아 마음에 든다. 교통편이 좋았다면 자주 들렀을 것이다.

지금은 구조가 바뀌었다. 좋아하는 장소에 볕이 들어온 것을 찍었다.

 

1